김용철, 기존 하천의 생태계 복원사업 핵심으로 미래도시 개발 추진
2016-01-26 김수성 기자
김 후보는 “신도시와 신도시 개발부지 사이의 미개발 토지가 도로망이 정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무분별하게 개발되어 분양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도시 녹지지역 확보와 제주시 전체의 친환경 도시디자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김용철 후보는 “제주의 하천의 지질학적 특징을 인식하고 그 아름다움을 가꾸려는 노력이 필요하마”며 “인구유입에 따른 사후처리방식이 도시개발의 폐단이 되었으며 하천을 중심으로 하는 제주특성의 장기적 도시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구도심 공동화 해결방안으로 구도심권에 집중되어 있고 주차장 및 도로 이외의 활용도가 매우 낮은 복개천 복구를 통해 해안으로부터 이어지는 녹지라인을 형성하여 도시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함으로 구도심 활성화를 장기적으로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철 후보는 그 방안으로 ▲하천주변을 중심으로 공원화 ▲기존의 다양한 자연식생 복원 ▲하천 발원지 중산간 지역까지 '한라산오솔길' 개설하여 한라산 둘레길 대체 ▲한라산 등산로와 연결 ▲자전거도로 개설, 시내 외각에서 중산간까지 마로개설 ▲시민 편의시설과 산책로 디자인 ▲비축용 토지제도 활용한 장기적 플랜 마련 ▲소규모 공연시설 마련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