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을생 서귀포시장, “피해주민 행정에서 최대한 지원” 강력 주문

26일 간부회의서, 피해복구에 노력해준 읍·면·동직원과 관계직원에 격려

2016-01-26     문인석 기자

현을생 시장은 26일 주간정책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주요현안을 점검하고 지난 23∼25일까지 한파·폭설에 따른 피해복구에 노력해준 읍·면·동직원과 관계직원에 대해 격려의 말을 전했다.

현 시장은 “이제는 정확한 피해조사로 1차산업분야 및 공·사유시설 전반에 대한 피해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함은 물론 행정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지원토록 할 것”을 강력 주문했다.

특히 현을생 시장은, “피해조사는 본인 신고주의에 의존하지만 정작 어려움을 겪은 농가는 신고 못할 수가 있다”며, “담당부서는 농가신고에만 의존하지 말고 해당 마을 이장 등 마을현황을 잘 아는 분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하고 피해조사 기간 내 피해사례가 한치의 누락됨이 없이 모두 파악되어 복구지원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피해가구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군부대등과 연계하여 더 큰 피해가 없도록 조치해 줄 것”을 주문하였으며, “32년만의 폭설인 만큼, 피해복구가 끝나면 자율방재단과 관련부서가 참여하여 평가보고회를 개최, 차후에 발생되는 재난에 사전대비할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한파·폭설과 신구간이 겹쳐 쓰레기 문제가 예상됨에 따라 신구간과 설연휴를 맞아 생활쓰레기가 적기에 수거·처리되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명절분위기가 조성될수 있도록 ‘범시민 대청결 운동 및 쓰레기 처리대책’을 수립할 것”을 관계부서에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