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필, 서귀포에‘감귤등제주특산식품연구소’신설

2016-01-25     김수성 기자

강경필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제주감귤 명품화사업’의 일환으로 감귤가공식품을 연구・개발함은 물론, 제주산 청정농수축산물의 가공식품화를 전담하여 연구・개발하는 (가칭)‘감귤등제주특산식품연구소’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감귤가공품의 경우 94.6%(2014년 15만4,010톤)가 대부분 쥬스류로 가공되고 있다”면서 “구체적으로 쥬스 14만5633톤, 넥타 250톤, 쨈 60톤, 음료 및 기타 8067톤이 생산된다”고 설명했다.

강 후보는 “앞으로는 생감귤즙을 이용한 쥬스 위주의 제품생산을 탈피하여 기능성 식품을 개발하는 등 감귤의 활용 범위를 더욱 다양화하여야 한다”며 “이를 통해 다른 과일제품과 차별화하고 고급화하여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경필 후보는 “과거 한국식품연구원에서 감귤을 이용한 소규모 가공식품 기술개발을 연구하여 감귤즙, 감귤말레이드를 제품화하였으나 예산 투입 규모가 미미하고 전담 연구기관의 부재 등 문제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지 못하고 있다”며 “따라서 기존에 기능성 제품 일부를 연구중인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감귤연구소와 연계한 규모 있는 국책 식품연구소를 설립하여, 전담연구소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감귤가공제품 생산방안을 심층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