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설연휴 환경오염 특별감시 계획 수립

2016-01-25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는 설연휴를 전후해 오·폐수 무단방류 행위 등 각종 환경 오염사고를 예방코자 특별감시 단속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중점감시·단속대상과 시설은 밀집된 농·공업단지, 축산 등폐수 다량배출업체와 사업장 주변 하천 등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설연휴전(1. 25∼2. 5)에는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 유도, 환경오염 취약업소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설연휴기간(2. 6∼ 2. 10) 중에는 환경오염사고 대비하여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설 이후에는 위반업소 등 취약업체의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등에 대해서는 2013년도에 서귀포시와 배출사업장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한 제주 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기술지원을 실시토록 할 방침이라고 한다.

서귀포시는 이번 특별감시 단속에서 경미한 위반행위는 현지 시정토록 조치하고, 고의·상습적 중대한 위반 행위인 경우는 관련법규에 의거, 행정처분 등 강력조치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귀포시 녹색환경과 이정아 과장은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해 단속도중요하지만 배출시설 업주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며 또한 시민들도 각종 환경오염행위 발견시 국번 없이 128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