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임신에서 출산까지 맞춤형 모자보건서비스 제공

2016-01-25     문인석 기자

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임산부와 산모·신생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임신·출산율 제고를 위해 금년 17개 사업에 696,810천원을 투입해 임신부터 영유아기에 걸쳐 다양한 맞춤형 모자모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신·출산장려사업 분야에는 547,320천원을 투입하여 난임부부를 위한 난임(체외·인공)시술비 지원, 고위험임산부(조기진통, 분만관련출혈, 중증임신중독증) 및 산전관리가 취약한 만18세 이하 모든 청소년 산모 대상의 의료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통한 가정방문 서비스와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영유아 사전예방적 관리사업 분야에 136,490천원을 투입하여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 신생아난청 조기진단을 위한 쿠폰 발급,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대사이상검사비 및 환아관리비 지원,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진단비를 지원한다.

특히,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금은 전년대비 200%확대되어, 기저귀는 월 32천원에서 64천원으로 조제분유는 월 42천원에서 86천원이 지원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가임기여성건강증진사업 분야에 13,000천원을 투입하여 건강한 2세를 위한 임신전 부부검진(풍진항체검사),철분제 및 엽산제 제공, 모유수유 유축기 대여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임산부를 대상으로 월2회 임신육아교실을 운영하고, 모유수유율 향상을 위해 국제모유수유 전문가를 활용, 관련교육 및 모유수유 동아리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