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생활안전지도’를 아시나요?

김영관 서귀포시 중앙동주민센터

2016-01-25     영주일보

사람들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 중의 하나를 꼽는다면 자신의‘안전’에 대한 욕구입니다. 심리학자들의 인간의 욕구에 대해 연구한 각종 이론들을 살펴보아도‘안전’에 대한 욕구는 빠지지가 않습니다. 더욱이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여 미래에 대한 예측이 불확실하게 된 요즘과 같은 사회에는 더욱더 안전하고 평안한 삶을 원합니다. 하지만 매일 뉴스에서 보도되는 재난재해 및 각종 사고 뉴스에 우리들은 항상 불안함을 안고 생활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불안함을 해결코자 국가에서는 밤낮없이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다양한 해결방법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민안전처는 2016년 1월 1일부터 국민생활과 밀접한 치안·교통·재난·맞춤안전 등 4대 안전분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국민들이 스스로 위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생활안전지도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생활안전지도는 안전정보통합관리시스템에 관리되고 있는 안전정보 중 국민생활안전과 밀접한 치안·교통·재난·맞춤안전 등 4대 안전분야 정보를 인터넷 또는 모바일을 통해 지도형태로 보여주는 서비스로, 국민들이 일상생활 중에 궁금한 생활주변의 안전정보를 사고 발생빈도 및 발생가능성에 따라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은 붉은색으로, 낮은 지역은 상대적으로 흰색에 가까운 색으로 표시하여 직관적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맞춤안전분야는 어린이·여성·노인 등 안전취약계층을 위해 범죄와 교통정보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 사고안전지도 및 여성밤길안전지도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단순정보제공서비스로 그치는게 아닌 시민과 함께하는 서비스를 지향하여 위험정보를 직접 신고할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도 신설하여, 신문고를 통해 신고 접수된 신고정보 및 처리현황을 생활안전지도에 실시간으로 표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생활안전지도는 인터넷에서‘생활안전지도’로 검색하거나 모바일에서‘생활안전지도’앱을 다운로드하면 쉽게 이용 가능하니, 잠시 시간을 내어 자신의 안전을 위해 이용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