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봉, “무상보육 관련 합리적 지원방안 모색 필요”

2016-01-21     김수성 기자

오는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이연봉 예비후보는 “우리나라의 2015년 보육·유아 교육에 집행된 예산은 총 10조원에 달한다. 지난 2010년 2조원에서 5년 만에 5배로 급증한 것”이라면서 “여야가 경쟁적으로 복지 분야 예산을 확대하면서 국민들이 눈높이가 높아진 것도 있지만, 예산이 합리적으로 배분되지 못하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고말했다.

이 후보는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는 시대적 상황에서 집에서 키우는 것이 손해가 되자 모두 신청하게 되었고, 무상복지 예산은 눈덩이처럼 커졌다.”며 “그러나 정부와 교육청의 정치적 갈등으로인한 현재의 갈등 상황은 국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은 우리의 아이들, 학부모님,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공약했다.

이연봉 후보는 “정부와 교육청, 학부모들의 공감대를 형성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복지예산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합리적인 배분 또한 중요한 것“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합리적인 배분을 통해 늘어나는 복지 예산은 저출산 문제의 핵심인 양육, 보육비에 최우선 지원해야 한다.”고 하면서, “국회에 가면 보육교사 처우개선비의 점진적 확대와 사립보육시설 시설개선비 지원과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에 대해 입법 활동을 통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