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수술비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시력을 찾아드립니다

2016-01-21     문인석 기자

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백내장 수술이 필요한 노인을 대상으로 노년기 시력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1인당 12만원의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만65세~69세(1951년생까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본인), 건강보험료 하위 50%(직장가입자 88,000원, 지역가입자 87,000원)이하인 자와 70세 이상(1946년생까지) 노인 전체로

신청방법은 도내 안과·병의원에서 백내장을 진단받고 수술날짜를 정해 보건소를 방문하면(신분증 지참) 수술 의뢰서를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수술시행 후 본인부담금 의료비에서 차감ㆍ지원된다.

주요수술 통계(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4년 65세이상 노인 입원 다빈도 상병 1순위는 노년성 백내장 수술이며, 특히 백내장은 자각 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개안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방법으로 방치할 경우 실명을 초래할 수 있다.

서귀포보건소 백내장수술비 지원사업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백내장으로 고생하는 일이 없도록 적절한 지원을 통해 실명예방 및 노년기 건강생활을 영위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