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연폭포 삼복상 동전,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2016-01-20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관광지관리사무소(소장 한용식)는 2015년 한해 천지연내에 설치된 삼복상에서 수거된 동전 1,500만원을 서귀포시 관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천지연폭포내 기원의 다리에 설치된 삼복상은 사랑을 상징하는 원앙상, 입신출세의 잉어상, 장수의 거북상 등 삼복을 상징하는 동물상 앞에서 관광객들이 동전을 던지며 저마다의 소원을 비는 곳으로서 천지연을 찾는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삼복상 동전은 관광지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직접 스쿠버 장비를 이용해 수시로 수거하고 있으며, 수거된 동전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그때 그때 기탁해 오고 있으며, 2007년도부터 현재까지 총 누계액은 11천여만원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