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들의 이유 있는 자원봉사
2016-01-20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는 그동안 공직자들의 자원봉사는 복지시설을 방문, 단순 환경정비 수준에 머물러 왔으나 앞으로는 입소자와의 지역탐방, 문화탐방, 음식체험 등 능동적 사고방식으로 전환해 입소자와 더불어 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의미를 구현해 나아가는데 의미를 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1 체결된 30여 개소의 복지시설입소자와 공직자들과의 축구경기 관전, 관광지 체험, 문화공연 관람, 계절여행(가을여행), 음식 만들기, 먹거리 체험, 맛집 탐방을 비롯한 입소시설의 통신시설, 전기시설, 누전차단기 설치와 같은 공직자 재능기부 활동 등 다양한 기법이 도입된다.
연말에는 부서 우수사례와 개인별 우수봉사자를 선정, 시상하는 제도도 운영된다.
정문석 자치행정과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자원봉사확산에 우리 공직자부터 앞장섬으로써 부정적, 편향적인 공직사회를 새롭게 재조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년도에는 49개 부서 중 47개 부서가 연간 10회 이상 자원봉사에 나서 3,240여 명의 5,850시간의 휴일 자원봉사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