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덕규, 제주공항-제2공항 잇는 ‘동부간선 하늘열차’ 도입 공약

2016-01-20     김수성 기자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현덕규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정책시리즈 4탄을 내고 제주공항과 제2공항을 잇는 ‘동부간선 하늘열차(sky train)’ 도입을 공약에 이어 19일 제주의 새로운 교통시스템으로 ‘궤도열차’ 도입을 공약했다.

현 후보는 “제주 면적 대비 도로가 차지하는 비중이나 지가상승, 환경오염, 생태계 보전 등을 고려할 때, 도로건설 중심의 교통시스템은 ‘청정과 공존’을 핵심가치로 하는 제주의 미래비전과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반드시 친환경적인 철도교통시스템인 모노레일 방식의 하늘열차 도입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또한 현 후보는 “제주 4대 핵심권역 전체를 연결하는 철도교통시스템 도입이 여의치 않을 경우, 최소한 제2공항 개항에 맞춰 제주공항과 제2공항을 잇는 ‘동부간선 하늘열차’ 개통만이라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덕규 후보는 “친환경적인 철도시스템인 하늘열차가 도입되면, 그 낙수효과로 교통, 물류, 관광, 경제, 환경문제뿐만 아니라 농촌지역과 도심 저개발 지역의 발전 등 제주도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게 될 것”이라며, “의회에 진출하게 되면, 하늘열차 도입에 관한 타당성 조사를 위한 정책토론회와 용역연구를 가장 먼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