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 “삶의 여유가 넘치는 문화예술정책” 공약

2016-01-20     김수성 기자

4.13총선 제주시 갑선거구 국회의원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김용철 후보는 ‘삶의 여유가 넘치는 문화예술정책’을 선거공약으로 발표했다.

김용철 후보는 “사회발전의 최종 평가는 문화예술로 귀결된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행복이 즐거움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라며 “우리나라는 문화예술정책을 수립함에 있어 선진국 진입과 자부심이란 조건으로 형식적인 행정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것은 문화예술이 왜 필요하고 어떻게 하여햐 하는가의 근본적인 고찰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문화예술은 대중과의 호흡과 대중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형성되기 때문에 국민이 참여하고 함께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과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문화예술은 기능의 습득과 경험을 통한 관심에서 비롯되는 것이기 때문에 학교교육에서부터 그 중요성이 인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용철 후보는 그 실행방안으로 ▲ 문화의 거리 조성을 위한 소규모 야외공연시설 도심공원 중심으로 건설▲유휴부지 및 공원용지를 이용하여 전통적인 마당공연이 가능한 정방형 소규모 야외공연장 시설 확대 ▲구도심 공동화 지역을 중심으로 적정한 건물을 매입하여 소극장, 전시실과 예술단체 연습실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문화예술을 통한 구도심 활성화 방안을 마련 ▲전문공연단 육성 지원책으로 공공의 공연시설(제주아트센터, 제주문예회관, 학생문화회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제주민속관광센터, 서귀포학생문화원 등)에 여러 분야의 전문공연단을 육성 지원하여 상설공연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문화예술전문직 신설하고 사무관 이상의 전문직을 공모하여 문화예술행정의 전문인력확보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