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도시 조성'에 박차
2016-01-15 문인석 기자
사업별 투자계획은 시가지 가로화단 조성, 교통섬녹화, 쉼터조성, 가로수식재 등 도시숲 조성에 15억원, 주요도로변 사계절 꽃피는 거리조성, 가로수정비, 풀베기 등 환경정비에 14억원, 사회복지시설 녹색공간 확충에 1억6천만원, 명상숲 조성과 도시공원정비 등에 16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신시가지, 중앙로타리 주변 등 시가지내 식수대를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제주의 돌과 향토수와 야생화 등을 활용하여 가로화단을 설치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서귀포시는 새 봄을 맞아 도로변, 교통섬, 소공원 등에 특색있는 꽃길 조성을 위해 17개 읍·면·동과 연계한 자체 세부실천계획을 마련, 사계절 꽃피는 거리 만들기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사회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사회복지시설인 서호요양원에 녹색복지공간을 조성해 환경적 복지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며, 관내 학교 2개소에 대해서도 녹색쉼터를 조성, 자연학습장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추진하며, 공원부지 토지매입, 어린이 공원 내 노후시설정비 및 안전시설 설치 등 도시공원정비에 10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정비 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행정과 주민의 소통 방식으로 나무 나눠주기, 결혼·출산 추억의 나무심기, 각종 식목행사시 자발적인 시민참여 유도와 녹지사업 추진시 지역주민을 명예감독관으로 임명하는 등 타 시·도와는 차별화된 녹지정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