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원 소방장, 소방안전봉사상 대상 수상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인프라 구축한 공로 인정

2011-10-02     나기자

서부소방서 양창원 소방장(48세)이 소방방재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공동 주관한 '제38회 소방안전봉사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 소방장는 지난 1994년 10월 소방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한 후 화재 및 구조, 구급현장 활동, 행정업무 등을 탁월하게 수행했으며, 특히 도서.벽지 지역 응급환자 이송체계 시 문제가 많았던 협소한 출동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골목길 소방차 고안에 기여했고, WHO공인 제주안전도시 조기 정착을 위한 의용소방대 업무를 담당했다.

또한 저소득가구, 차상위 계층 119 사랑나눔행사 등을 기획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안전문화 조성에도 크게 기여했다.

한편 '소방안전봉사상'은 화재진압 및 예방활동 등 국민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의 사기 진작 및 봉사정신 함양을 위해 한국화재보험협회 주관으로 지난 1974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