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제주지역 일반콩 정부비축수매 실시

2016-01-06     김수성 기자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제주지원(지원장 직무대리 이창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성도)는 ‘15년산 일반콩 정부비축수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일반콩 정부비축수매는 1월 11일 김녕농협을 시작으로 각 농협별수매장소에서 1월 19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콩나물콩의 경우 정부비축수매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를 12월 17일부터 실시하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수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당초 정부비축수매 기간은 ‘15년 12월말까지였으나 최근 지속된 비날씨로 건조, 선별 등 일정이 지연되어 제주농협과 제주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 기간 연장을 지속적으로 건의하였으며 최근 정부에서 ‘16년 1월 29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최근 파악된 제주지역 콩 정부비축수매 예상 물량은 총 2,932여톤(일반콩 1,078여톤, 콩나물콩 1,854여톤)으로 정부비축수매 확대로 콩 수급 및 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