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국회의원, 오만과 독선 그만 종지부 찍어야 할 때”
4일 새누리당 제주도당, 총선 100일 앞두고 신년 기자회견 개최
“새누리당 후보들 국회로 보내는 것, 제주 미래 주춧돌 놓는 현명한 선택”
새누리당 제주도당(위원장 이연봉)은 이날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를 되돌아보면 제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토대를 놓기 위해 그 어느 때 보다도 도민 모두가 함께 열심히 뛰었던 한 해였다고 생각한다”며 “제주사회 최대현안이자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제2공항 건설은 박근혜 정부의 통 큰 결단 없이는 불가능 했다”고 말했다.
이연봉 위원장은 기자회견문에서 “역대 정권이 눈치 보면서 시간만 끌었지만 이제 제주의 대역사를 쓸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된 셈”이라며 “제2공항 건설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피해에 대해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있으며, 그 피해 보상에 관해 중앙정부와 도정의 적극적인 해결 노력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이 이원장은 “원희룡 도정이 추진하고 있는 제주의 동서남북 균형발전 4대 축인 동부의 제2공항, 남부의 혁신도시와 강정쿠르즈 관광미항, 서부의 영어교육도시와 역사신화공원, 북부의 기존 공항 확충과 신항만 등은 제주 경제규모를 두 배 키우는 성장의 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다. 최근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 여전히 60%가 넘는 도민들이 이번 4.13총선에서 새 시대에 맞는 새 인물 교체를 갈망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집권여당 국회의원 한 명 없이 보낸 12년 세월, 제주사회는 바람 잘 날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연봉 위원장은 “민심은 왜곡되고 지역 현안은 답보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며 “잘 되면 내 탓, 잘못되면 남 탓으로 일관하는 모습에 도민들의 실망감은 분노로 바뀌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반성문을 써도 모자랄 판에 4선의 야욕을 부리는 야당 국회의원들의 오만과 독선에 그만 종지부를 찍어야 할 때”라며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권력싸움에 불신과 분열로 치닫고 있는 그들에게 제주도와 대한민국을 맡길 수 없다는 도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 위원장은 “지난 6.4지방선거에서 도민 여러분은 압도적인 표 차이로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를 선택했다”며 “변화와 혁신의씨앗을 뿌린 것은 도민이다. 변화와 혁신의 결실을 맺기 위해 4.13총선에서 한 번 더 새누리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연봉 위원장은 “집권여당 새누리당 후보들을 국회로 보내는 것은 원희룡 도정과의 시너지를 높이고, 진정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제주 미래의 주춧돌을 놓는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라는 점을 확신한다”며 “총선 압승을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부지런히 뛰겠다. 새로운 도약을 책임지겠다” 도민의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