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신방식 예비후보 신년 메시지
다사다난했던 2015년 을미년(乙未年)이 지나고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는 관광객 1300만 시대 개막과 제2공항 건설 확정 등 제주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와 더불어 잦은 비날씨로 인한 감귤값 폭락 등 농업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치솟는 부동산 가격에 나아질줄 모르는 살림살이로 도민 여러분의 한숨도 깊어진 한 해였습니다.
2016년 병신년 새해는 원숭이 해 중에서도 60년만에 한번 돌아온다는 붉은 원숭이해라고 합니다. 병(丙)은 붉은색, 신(申)은 지혜와 화합을 상징하는 원숭이를 뜻한다고 하지요.
새해엔 활활 타오르는 불의 기운으로 이땅의 주인인 도민들 스스로의 힘으로 도민들이 행복하게 잘사는 새로운 제주공동체를 가꾸는 도민 창조시대로 비상(飛上)하기를 기원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이제는 팍팍한 삶의 현실을 모르는 잘난 엘리트와 정치꾼들에게 맡기지 말고, 우리 스스로 보다 나은 삶과 미래세대를 위한 ‘판’을 새롭게 짜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 시대의 과제는 1300만 제주관광시대의 과실을 대기업과 거대자본이 독식하는 경제구조를 혁신해 삶의 질을 높이고 아이들의 미래에 꿈과 희망이 넘치는 제주공동체를 가꾸는 것입니다.
오는 4월 13일 치러지는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 저는 제주공동체의 아름다운 전통인 삼무(거지·도둑·대문이 없음)정신을 살린 ‘삼무정치’를 통해 서민들의 삶의 애환을 모르는 엘리트 정치, 무능하고 무기력한 야당 독주시대를 끝장내고 도민 창조시대를 열려 합니다.
삼무정치는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이 없는 서민 복지정치 △탐욕과 술수가 없는 바른 정치 △권위를 버리고 차별이 없는 도민 눈높이 맞춤형 생활정치를 말합니다.
이는 결코 저 혼자만의 힘으로 실현할수 없습니다. 여기엔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 아낌없는 성원과 질책이 필요합니다.
60년만에 찾아온 붉은 원숭이해, 2016년은 제주도와 도민 모두가 비상의 나래를 펴는 새로운 역사로 기록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