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귀포시 공직자 한마음 페스티벌 개최

2015-12-30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는 2015년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공직자 동료, 부서 간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2015년 서귀포시 공직자 한마음 페스티벌』을 지난 28일 오후 4시부터 서귀포 예술의 전당 대극장에서 공직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먼저 한마음 페스티벌에는 올 한 해 우리 공직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을 가지고 땀 흘린 현장의 모습을 담은 ‘우리가 만들어 가는 서귀포 이야기’ 영상이 상영되었고, 뒤이어 현장감 높은 정책발굴 등 2015년 시정시책 종합평가 우수부서 표창이 진행되었다.

이어서 펼쳐진 경연팀별 페스티벌 공연은 17개 읍면동 등 49개 전 부서로 구성된 5개 경연팀이 참여하여 뮤지컬, 합창, 상황극 등을 공연하여, 공직자들의 끼와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신바람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되었다.

이날 최우수상인 ‘한마음상’은 표선면, 송산동, 정방동, 환경도시건설국 직원으로 구성된 5팀 ‘조끄뜨레’팀이 수상하였고, 응원상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아 부상으로 상금 3,300천원 받았다.

한마음상을 수상한 ‘조끄뜨레’팀은 서귀포시라는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서로를 잘 알지 못해 발생하는 어려움 등을 표현하며, 이번 기회로 직원․부서․민원인간 서로의 입장에서 이해하며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서귀포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상황극’을 공연을 펼쳐 심사위원 및 공직자들의 가장 큰 호응이 있었다.

경연공연과 더불어 서귀포시청 직장 동호회 밴드 ‘메아리’와 ‘퐁낭’ 등 공직자들의 재능기부 공연도 함께 펼쳐져 공직자들의 숨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공직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한편, 서귀포시는 “공직자 한마음 페스티벌은 그 동안 현안업무에 노고가 많은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공직자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개최하였다”면서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출근하고 싶고 즐거움이 있는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