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홍동어르신이야기사업, 라이프스토리 발표회 개최
2015-12-28 문인석 기자
동홍동복지위원협의체는 올해 8월 남주고등학교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어르신만남의 날, 어르신과 친해지기, 수목원나들이, 이야기와 함께하는 문화체험, 제주 낭푼밥상만들기 어르신노하우 전수 등 체험활동을 지원했다. 또한 남주고 학생들은 한달에 2~3번 어르신을 방문, 말벗봉사를 하며 자서전 쓰기활동을 이어왔다.
남주고등학교 라이프스토리 동아리 반장 오 현우 학생은 최막례 어르신의 옛날 이야기를 듣고 한국전쟁에 참전했으나 아직까지 생사를 알지 못하는 오라버니에 대한 그리움을 어르신을 대신해 자서전에 ‘감나무’라는 시로 잘 표현했다.
12월 29일 오후 4시 동홍아트홀에 오시면 ‘이야기가 있는 복지마을, 동홍동어르신이야기 발표회’에서 남주고 학생들이 마음을 담아 작성한 애절한 어르신의 자서전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