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구억보건진료소 신축 준공식
2015-12-24 문인석 기자
구억보건진료소는 지난 93년도에 문을 연 후 그동안 20여년간 운영되어 오면서 기존 건물이 협소하고 시설전반이 노후되어 새롭게 보건진료소를 신축하는 일이 마을 현안사항이었으나 다행히 2015년도 보건복지부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건물신축에 따른 국비를 지원받게 되어 순조롭게 사업이 추진되었다.
보건진료소 신축에는 총 3억3천7백만원(국비 166백만원, 도비 171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지난 5월 4일 착공하여 11월말에 지상2층, 연면적 155.62㎡ 규모의 신축건물이 준공되었다.
주요시설로는 진료실, 대기실, 건강증진실을 현대화하여 기능을 강화하고 더불어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숙소를 배치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이 보건진료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해 양질의 일차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보건진료소 신축에 도움을 준 건물신축 현장 책임자인 용우종합건설(주) 김문수 건축이사, 설계 및 감리자인 건축사사무소 다정 정창실 대표, 건물신축 현장관리 조성에 적극 협조해 주신 박영종 구억리장에게는 서귀포시장 감사패가 전달 되었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오정수 소장은 준공식 기념행사에서 향후 지속적인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대정, 안덕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건진료소 현대화 및 운영 활성화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