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수 전 도의회 의장, 내년 총선에 출마한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시 갑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
“희망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 이때 당내경선으로 불씨를 살리겠다”
2015-12-23 양대영 기자
박희수 전 의장은 23일 오후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새정치민주연합 제주시 갑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박 예비후보는 출마와 관련, “야당이 희망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 이때 당내경선으로 불씨를 살리게 될 것”이라며 “강창일 후보와도 충분히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다음주 중 출마에 따른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자세한 변을 밝힐 예정이다. 선거사무소는 지역구인 오라동 인근에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희수 예비후보는 제주일고와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이다. 1995년 최연소 제주도의회의원에 당선된 후 4선을 지냈다. 제9대 의회에서는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