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국제사기 아니다

2011-09-16     나기자

제주도는 16일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국제사기일수도"란 의혹에 대하여 해명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용경 의원의 '의혹투성이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국제사기에 놀아난 정부?'와 연합뉴스 등 일부 일간지에서 지난 14일자로 개제한 것에 대하여 16일 보도자료를 통하여 세계7대 자연경관선정은 국제사기가 아님을 해명했다.

먼저, N7W재단에 대한 신뢰도 문제에 대해서는 그동안 N7W재단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으나 N7W재단은 2007년 '신세계7대 불가사의'선정을 성공적으로 주관하였고 UN 새천발전계획 공식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바 공신력을 갖춘 재단으로 판단하였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현재 세계7대 자연경관 후보에 속한 다른 나라들도 대부분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개입, 국가예산 투입, 유명인사들의 참여 등 적극적으로 선정활동을 하고 있다며 행정 지원에 대한 정당성을 강조하였다.

 그 외 제기된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약하여 보았다.

- 인도네시아와 몰디브가 N7W재단으로부터 거액의 '돈'을 요구 받았다는 것에 대해서는 유치비용, 월드투어비용 등에 대한 협의 과정에서 나온 상호 이견 때문에 생긴 일"이라 말하며, 한국에서는 참가비 199달러, 월드투어시 차량 1대만 제공하였다.

- 인터넷 투표를 통한 선정기준과 절차가 공개 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최종 선정은 전화, 문자메세지, 인터넷 투표를 통한 전세계인의 총 투표수로 결정 되며, 인터넷 투표에 의한 정보공개장사에 대한 의혹은 현재까지 개인 정보의 부당한 사용으로 피해사례가 보고된 바 없다.

- 정부과 지방정부의 검증없이 홍보비 20억원과 개인성금을 받아 대리 투표 즉 '투표기탁'에 대한 의혹은 제주도의 집행 예산은 관광마케팅 예산 범위 내에서 집행되고, 범추위의 경우 사무총장의 개인 비용도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 유네스코 최초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것보다 N7W재단 중심의 세계7대 자연환경 선정에 우선 순위를 둔 것에 대해서는 유네스코 최초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것과 세계7대 자연경관 7개선정 테마(경치, 섬, 산, 혀변경관, 동굴.바위.계곡, 호수.강, 숲.국립공원.자연공원)를 모두 갖춘 세계유일의 종합비경으로 알려 상당한 홍보효과를 대내외적으로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