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16년도 개별주택 특성조사 추진
2015-12-21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는 2016년도 개별주택가격의 결정·공시를 위한 주택특성조사를 지난 12월 18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번 주택특성조사는 개별주택 30,523호(읍·면지역 18,242호, 동지역 12,281호)에 대해 부속토지의 용도·고저·형상·방위·접면 등의 토지특성과 건물의 용도․구조 등의 건물 특성을 조사하게 되며,
특히, 최근 신·증축주택, 분할․합병에 따른 부속토지 변동주택, 도시계획도로 신규 개설지역, 민박(펜션) 등 고급주택에 대해 중점 조사하고 있다.
주택특성조사가 완료되면 가격산정작업(1.25~2.12)과 가격검증(2.15~3.10), 의견제출(3.15~4.4),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4.12~4.18) 등을 거쳐 2016년 4월 29일 결정·공시하고 30일간 이의신청기간(4.29~5.30)을 갖는다.
주택가격은 가격현황도면을 활용해 인근주택과의 가격형평 및 균형유지에 중점을 두고 산정하며, 산정된 주택가격은 감정평가사의 검증 후 열람 및 의견제출기간을 통해 주택소유자 등의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개별주택가격조사반을 편성·운영해, 정확한 현장조사를 통해 주택가격의 공정성과 합리성을 제고시킴은 물론, 조사 시 개별주택가격제도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통해 세무행정의 신뢰도 제고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