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귀농귀촌인, 재능기부활동 펼쳐
2015-12-21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민의 일원으로서 지역주민과의 상생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2월 18일(금) 열린 귀농귀촌인 재능기부행사는 서귀포시도시민유치지원센터(센터장 김재웅)관계자들과 서귀포시 귀농귀촌인협의회(회장 고재영)회원들이 토평동 소재 성요셉요양원과 경천요양원을 방문,
금년도 귀농귀촌 심화·창업연계 교육과정 중 천연염색, 홈패션, 실생활목공교육에 참여한 귀농귀촌인 40명이 만든 스카프, 원목 식탁, 일바지 등 물품 70여 점을 기부하며 연말연시 지역 어르신들과 귀농귀촌인들 간 따뜻한 정을 전달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귀농귀촌인협의회 고재영 회장은 “최근 증가하는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사회에 위화감 없이 어울리고 지역에 봉사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구분 없이 한데 어울려 살아가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올 한해 20여 과정의 귀농귀촌 기본 및 심화·창업연계교육을 총 1,048시간 운영해 892명의 교육수료생을 배출하고, 내년에도 상·하반기 교육운영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의 지역에 적응하고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