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15 통계조사 유공 국무총리 표창

2015-12-17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가 2015년에 실시된 사업체조사 및 광업·제조업 조사 등 전국단위 대규모 통계조사에서 정확하고 성공적인 통계조사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 기관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2월 17일 오후 3시 통계청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5년 통계조사 유공 포상수여식’에서 서귀포시는 지역실정에 맞는 조사실시계획 수립 및 홍보 등 성공적인 통계조사 수행을 위하여 노력한 공로를 인정 받아 본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한다.

서귀포시는 2015년 사업체조사(2~3월) 및 광업·제조업조사(6~7월)시에 지역특성과 사업체수를 감안해 시본청 실시본부 및 읍·면·동 상황실을 설치하고 공무원 및 조사요원들이 상주해 효율적인 조사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6 ~ 7월에 실시된 광업·제조업조사시 전국적으로 메르스가 확산되자 서귀포시는 신속히 메르스 확산에 따른 현장조사 대응방안을 수립·시행하여 조사원 감염 방지 및 조사원에 의한 메르스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했다.

2015년 실시한 사업체조사 및 광업·제조업조사 확정 결과는 2015년 12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며, 서귀포시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서귀포시는 시민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통계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서귀포시홈페이지에 ‘통계정보’란을 개설하고 사업체조사, 광·제조업조사 결과 뿐만 아니라 통계연보, 주민등록인구통계, 지역내총생산(GRDP) 등 주요 통계자료를 수시로 제공하고 있다.

서귀포시관계자는 “모든 정책은 정확한 통계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성공적인 통계조사를 위하여 노력한 공로가 인정받은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도 정확한 통계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