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2015-12-16 문인석 기자
이날 1,700포기의 김치를 버무리느라 부녀회원들의 얼굴에는 땀방울, 앞치마에는 양념이 가득했지만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겨울 내 삼시세끼 반찬이 될 김치를 전달할 생각에 부녀회원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회원들은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가정에게 우리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뿐만 아니라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나누는 공동체 정신을 함께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의 정성으로 완성된 김장김치는 17개 읍면동 불우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가구를 비롯해 요양원, 노숙자 보호시설 등에 전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