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식, 총선 예비후보 등록 후 서문시장 민생행보

연동상가 등 서문시장, 제래시장 찾아 민생투어

2015-12-15     양대영 기자

신방식 전 제민일보 대표이사가 15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제주시 서문시장을 시작으로 민생행보에 나섰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2시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오후 3시부터 제주시 서문시장을 시작으로 재래·전통상권과 연동일대 상가 등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대형할인점과 프랜차이즈·편의점 등 대기업의 영세상권 진출로 인한 상권 위축과 생계 위협 등 영세상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영세·전통상권 보호를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와 더불어 특화사업 등을 통한 활성화 방안을 공약에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내국인 1000만, 외국인 300만 등 제주 관광객 1300만시대가 열렸지만 관광소득을 면세점과 카지노, 대형호텔 등 대기업과 거대자본이 독식하고 있다”며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소비가 재래·골목상권에서 이뤄질수 있도록 대기업·여행사 등과 상생구조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방안을 고민해 정책을 마련할것”을 약속했다.

신 예비후보는 저잣거리에서 영세상인과 소상공인 등 서민들과 함께 해온 삶을 통해 지역 바닥민심을 가장 잘 아는 후보로서 도민 눈높이 맞춤형 ‘생활정치’, 탐욕이 없는 바른 정치, 서민복지정치 등 ‘삼무(三無)정치’ 실현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는 골목·전통상권 등 소상공인과 농어업인, 소외계층 등 서민 민생투어를 통해 1300만 관광객을 비롯해 지역에서 창출되는 소득이 지역 중소기업과 영세상인을 비롯한 소상공인, 지역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는 구조 로 혁신하는 법적·제도적 방안을 마련해 공약으로 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