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필 변호사, “서귀포지역 위해 출마합니다”

15일 예비후보 등록 후 기자회견, “서귀포지역 대변자 역할 하겠다”
“서귀포시의 발전과 서귀포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

2015-12-15     양대영 기자

내년 4월 13일 개최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선거구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하는 강경필(52)변호사가 1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경필 번호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서귀포시민, 제주도민께 올리는 말씀>의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월 검사직에서 퇴임한 후 저는, 저를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고향, 서귀포를 위하여 무슨 일을 할 것인지 끊임없이 고민했다”고 운을 뗐다.

강 변호사는 “그 결과 서귀포시의 발전과 서귀포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현실 정치에 뛰어들어 국회의원으로서 입법활동과 예산확보를 통하여 현안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실효성 있는 방법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깨끗한 정치’는 이미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정신으로 자리잡았다. 어떤 경우에도 깨끗하지 못한 인물은 이번 선거는 물론 정치활동에서도 배제되어야 할 것”이라며 “저는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강 변호사는 “우리 지역에는 감귤, 밭작물을 비롯한 농수축산업의 안정화, 관광산업의 새로운 도약, 지역갈등의 해결 및 제2공항의 성공적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의 소득보장, 교육여건 개선, 개발과 환경의 조화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수많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하여는 능력있는 국회의원이 중앙정부를 설득하여 필요한 정책을 입법화하고 소요되는 예산을 확보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변호사는 “이제 그 역할을 제가 하고자 한다. 저는 국회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으로서 2년 4개월간 근무하면서 입법실무를 실제로 담당하였고 29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하여 남다른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고 감히 자부한다”며 “앞으로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인맥을 오로지 지역의 현안해결과 서귀포시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데 활용하고자 한다.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여 지역사회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강경필 변호사는 “우리의 삶의 근원이며 터전인 이 지역 서귀포시를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서귀포, 모두가 행복한 서귀포’로 만들고 싶은 꿈이 있다”며 “이런 서귀포시를 미래세대에게 물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이번 선거에서 저는 현실성 있고 분명한 정책으로 여러분께 다가갈 것”이며, “깨끗하고 능력있는 정치인을 염원하는 서귀포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호시우행(虎視牛行)의 마음으로 차근차근 그러나 끝까지 걸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