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겨울방학 특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

2015-12-15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는 2016년 1월부터 2월까지의 겨울방학 기간 동안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겨울방학 특화 프로그램」과정을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12월 18일까지 희망학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그동안 3월 정규 학기가 시작된 이후 방과 후 특화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여 왔으나 2015년부터는 프로그램 운영의 성과를 배가시키기 위한 지속성 차원에서 연중 지원하는 것이다. 

겨울방학 특화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운영을 희망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2백만원 이내, 고등학교는 5백만원 범위 내 강사수당을 지원하는 것으로, 학기 중 지원되는 방과후 특화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운영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 한해 약 9억원의 방과 후 특화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62개교에서 117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2015년도 운영결과 95%의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방과 후 특화 프로그램에 대한 방학기간 지원 확대로 관내 학생들의 흥미, 적성, 학업능력 향상 등을 토대로 한 맞춤형 교육이 지속성과 일관성 있게 운영 가능토록해, 사교육비 절감과 지역사회 교육환경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