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인순이, 알고 보니 '나교수'

한국방송예술진흥원 부학장 및 보컬/싱어송라이터 전임교수

2011-09-09     나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새 멤버로 투입되어 화제에 오른 가수 인순이가 방송 예술인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선배 가수이자 교수로서 강단에 오르며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올해로 데뷔 33주년을 맞는 인순이는 지난 15일(월)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나가수' 녹화에 참석해 방송 시작 전부터 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또한 뮤지컬 '캣츠'의 그리자벨라 역에 발탁되어 공연 준비에 매진하는 등 바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렇게 눈코 뜰새 없는 스케줄 속에서도 교육자의 한 사람으로서 후배 예술인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하고 있다.

가수 인순이는 지난해부터 교과부 4년제 대학학력(학점)인정 교육기관 한국방송예술진흥원(학장 김상희, www.kbatv.org)의 부학장 및 보컬/싱어송라이터학부 전임교수를 겸임하며 경력 33년차 베테랑 가수의 특별한 노하우를 재학생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전 위주의 강의는 물론 학생 개개인의 실력에 맞춘 개별 지도까지 병행하고 있어 재학생의 만족도가 높은 강의로 손꼽히고 있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김상희 학장은 "방송예술 전문교육기관이라는 당초의 설립 목표에 걸맞게 방송예술 각 분야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전문인을 교수로 초빙하여 실전 위주의 풍부한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다"면서 "본교 부학장이자 교수로서 모든 일에 열정과 에너지를 뿜어내는 그녀가 '나가수'에서도 큰 활약을 펼치며 방송예술인을 꿈꾸는 이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 보컬/싱어송라이터학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kbatv.org)나 전화 문의 02-761-2777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