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위원장, 국정감사 우수상임위원장상 수상

국정감사 종합평가회 및 모범·우수 국회의원 시상식에서 우수상임위원장상 수상

2015-12-11     양대영 기자

김우남 농해수위 위원장(새정치 민주연합, 제주시을)이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의 국정감사 우수상임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김우남 위원장은 10일 오후 2시,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의 국정감사 종합평가회 및 모범·우수 국회의원 시상식에 참석해 ‘2015년도 국정감사 우수상임위원장상’을 받았다.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270여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는 연합단체로 지난 1999년 출범해 17년 동안 매년 국회 의정활동의 백미인 국정감사 활동을 평가해 국정감사 우수의원 및 우수상임위원장 등을 선정해왔다.

‘국감NGO모니터단’은 올해에도 1천여 명의 모니터 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지방현장까지 포함해 2015년 국정감사의 전 과정을 종합 모니터하며 국회의원들에 대한 정량·정성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평가대상인 15명의 국회 상임위원장 중 김우남 위원장을 비롯한 3명의 상임위원장이 2015년 국정감사 우수상임위원장으로 뽑혔다.

‘국감NGO모니터단’은 우수상임위원장 선정과 관련해 국민의 의혹사항에 대한 규명, 예산낭비 사항에 대한 지적, 제도개선, 국감공개원칙의 준수, 위원장의 리더십 등의 평가기준이 적용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은 국감을 이끌어가는 상임위원장 역할만이 아니라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의 실책을 지적하고 그 대안을 발굴하는데도 직접 나섰다.

특히 김 위원장은 이 번 국감에서 돌고래호 참사, 고독성 농약, 농경지 중금속, 감귤명품화, 국립 해사고 설치, 재선충병 방제, 해양폐기물, 유해사료 문제 등 각종 현안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섰다.

한편 김우남 위원장은 상임위원장이 되기 이전인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 연속으로 ‘국감NGO모니터단’의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평의원 시절에도 국정감사에서 맹활약을 펼쳐왔다.

이외에도 김 위원장은 19대 국회에서 △주간경향 발표 의정활동 1위 의원 △6년 연속 국회 입법최우수·우수의원 △5년 연속 국감 친환경베스트의원 △3회 연속 경실련 국감우수의원 △대한민국 헌정대상 △대한민국 입법대상 등을 수상하는 등 지금까지 총 38회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또한 법률소비자연맹 등의 분석결과 19대 국회에서 전체 300명의 국회의원 중 가장 많은 법안을 통과(가결)시킨 1위 의원은 김우남 위원장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우남 위원장은 수상소감문을 통해 “오늘의 수상이 앞으로 더욱 더 의정활동에 매진하라는 격려와 채찍이라고 여기고,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의 역할에 조금의 소홀함도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