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행복 찾기’ 민생 현장 방문 성공적 마무리

2015-12-10     문인석 기자

희망과 행복을 찾기 위해 발로 찾아가는「2015년 읍·면 마을 민생현장 방문」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는 평가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1월부터 시민과의 만남과 소통으로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가교를 마련하는 차원에서 읍·면 마을 민생 현장 방문을 실시하고 이를 마무리하는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지난 11월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제와 답은 현장에 있다 ’는 현을생 시장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시작된 이번 민생 현장 방문에는 모두 전체 76개리 읍․면 마을을 찾아 1,150여명에 이르는 ‘시민’의 진솔한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시급한 ‘현안’ 이 있는 곳은 발 빠르게 찾아가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감귤 선과장, 메르스 발열검사장, 집중호우 피해현장, 해수욕장, 환경기초시설, 대형 공사장> 등의 주요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한 발 앞선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최근에는 계속되는 궂은 날씨로 콩, 감귤 등의 농작물 수확 시기를 놓쳐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들을 격려하고 농협, 감귤 가공공장 등에 수매 물량 확대와 도 관계부서에 지원책 마련을 요청하는 등 주민의 생업 보장과 생활 안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 마을 민생현장 방문을 통해서는 총 249건의 다양한 건의사항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주요 건의사항을 보면 △ 노후 마을회관 리모델링, 마을소득사업 지원 등 자치행정분야 80건, △ 보건복지분야 18건, 농수축산․경제분야 44건, 문화관광분야 8건, △ 환경녹지분야 14건, 마을진입로 확포장 등 도시건설분야 75건, 교통안전분야 10건으로 도시건설 교통 분야 등 기반시설 조성에 대한 요구가 가장 많았다.

이 중 105건의 건의사항은 54억원의 예산지원과 사업비를 투입해 주민 숙원사업을 완료했고, 현재 추진 중인 65건의 사업은 연내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장기적인 예산 지원과 제도 개선 등 검토가 필요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분기별 1회 건의사항 보고회 개최, 관리카드 수시 점검을 통해 조속한 완결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을생 서귀포시장은 “앞으로도 각종 사업 추진과 시정 운영에 있어 먼저 주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시민이 진정한 희망과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서귀포시 전 공직자와 힘을 합쳐 품격 높은 서귀포시를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