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관광협회, 일본지역 우호교류단체 방문 마케팅 전개

2015-12-10     김수성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12월 4일부터 8일까지 일본지역 우호교류단체인 나가사키국제관광컨벤션협회, 우레시노시관광협회, 시모노세키관광컨벤션협회, 아리타시관광협회를 방문, 순회 협력 비즈니스 마케팅을 전개하고 현지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제주관광 상품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12월 5일(토) 나가사키국제관광컨벤션협회, 우레시노시관광협회와의 교류회를 통해 중국 상해-제주-나가사키 3개 지역을 연계한 경유형 크루즈 관광상품 개발과 상호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한 MICE, 전세기, 레저스포츠 관광상품 공동 프로모션 전개 등 다양한 관광분야에 공동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12월 6일(일) 시모노세키관광컨벤션협회 및 아리타시관광협회와의 교류회에서는 자국 내 상대지역 홍보강화, 레저스포츠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양 협회 주관 마라톤대회 교차교류 및 참가자 확대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정례적인 상호 방문을 통한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 양 협회 관광교류 전담직원 지정·운영 등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아리타시관광협회와의 교류회에서는 양 지역 특산품인 감귤을 활용 1․3차 산업을 연계한 협력 비즈니스마케팅을 공동 전개해 나갈 것을 확약했다.

마지막날인 12월 7일(월)에는 킨키니혼투어리스트, 요미우리료코, 타치바나관광 등 아리타시 현지 주요 방한상품 여행사를 비롯한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제주관광 상품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 설명회에는 관광업계 뿐만 아니라 모치즈키 요시오 아리타시 시장, 아리타시 인근 지역 아리다가와정, 유아사정, 히로카와정에서도 참석할 만큼 제주관광 상품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한편, 도관광협회는 설명회 개최를 통해 대형여행사 설립에 따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내년 5월 29일 개최될 제21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와 제주황금버스시티투어 홍보도 병행하였다.


앞으로도 도관광협회에서는 일본지역 우호교류단체와 지속적인 민간 차원의 협력 비즈니스 마케팅 전개 및 교류 활성화를 통해 침체된 일본 관광시장의 직접적 돌파구를 마련해 나가는데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