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기상·기후 사진 감상하세요

2015-12-09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은 지난 7일부터 한국의 기상·기후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12월 30일까지 전시될 예정으로 기상청 주관 2015년 기상기후사진전 공모전 입상 작품 등 20여점이 선별되어 전시된다.

전시되는 주요 작품은 해녀박물관 부근에서 촬영한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바다와 구름이 조화를 빚어내는 ‘잠시후’ 작품과 경남 하동 무동암 정상에서 찍은 ‘운해의 내습’등이다.

지난 2013년 8월과 2014년 9월에도 감귤박물관에서 개최한 바 있는 기상기후사진전은 제주지방기상청의 작품 대여 협조를 받아 올해로 세 번째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되는 태풍, 폭설, 운해 등의 작품은 기후현상을 통한 자연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일광 및 무지개 등 아름답고 신비한 기후현상을 담은 작품들은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사무소(소장 한용식)는 감귤박물관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각종 전시회 개최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감귤박물관 이미지 제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아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