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오세훈 전 서울시장 초청 특강

2015-12-09     서보기 기자

제주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안기중)는 지난 7일 오세훈 전 서울시장(고려대 석좌교수)를 초청해 ‘융복합기술과 디자인’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오 전 시장은 특강에서 “우리나라가 모방중심의 경제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선진국이 되기 위해선 국가의 매력과 존경이 어우러진 문화 중심의 창조경제를 이룩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매력있는 나라, 존경받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학기술과 디자인은 국가의 경쟁력이며 이를 위해 문화와 디자인 중심의 디자인노믹스 정책을 추진하고, 새마을운동과 KOICA 중장기자문단 등의 해외봉사단 중심의 국제사회 기여를 통해 선진국으로서 모범이 되는 존경받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안기중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이번 특강은 공과와 디자인계열 학생 등 특강에 참가한 많은 이들에게 과거 경쟁위주의 사회에서 벗어나 매력과 존경을 지니기 위한 공학기술, 디자인, 문화의 다양한 시각을 경험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