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축구국가대표팀 필두, 전지훈련단 서귀포시 방문 활발
2015-12-08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7일 훈련을 시작한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을 필두로 본격적인 동계전지훈련단 방문이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2015~2016시즌 동계전지훈련단 유치에 1,400여팀, 35,000여명을 유치하여 364여억원의 파급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종목별로는 축구를 비롯해, 야구, 수영, 농구, 핸드볼, 테니스, 육상 선수단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접수된 주요 종목별 예약현황으로는 축구인 경우, 6개의 프로 및 실업팀을 비롯, 고등 1팀, 중등부 11팀, 초등부 15팀 등 총 33팀, 농구 29팀, 핸드볼 55팀, 야구13팀이 예약을 마쳤으며
이외에도 육상, 테니스, 배드민턴, 양궁 등 다수 종목의 예약문의도 계속 이어지는 등 이번 시즌 목표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서귀포시는 전망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와 같은 훈련단 방문에 대비 각종 훈련시설에 대한 정비·점검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며, 현을생 서귀포시장은 12월 8일 서귀포축구공원에서 훈련중인 올림픽 축구국가대표팀을 방문 격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국가대표팀은 올림픽 최종 예선을 겸해 내년 1월 13일부터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올림픽 본선 진출권 획득을 위해 서귀포시에서 15일까지 담금질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