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지구 과실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마무리
2015-12-07 문인석 기자
과실생산단지 기반조성 사업은 과수원이 밀집된 과수 주산지를대상으로 농업용수 공급을 비롯한 배수로 및 경작로, 저수조 설치 등 과수생산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구축하여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지역으로 육성해 나갈 수 있는 사업으로, 2개년도 사업기간에 투입되는 사업비 가운데 자유무역 협정이행지원기금(FTA기금) 80%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되는 사업이다.
금번 완료된 한남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사업구역이 40ha로 대상지역 대부분이 노지감귤 및 시설감귤 을 재배하고 있는 과수밀집 지역이나, 토지지형이 굴곡이 많아 농업용수 공급 불량, 경작로 협소, 배수로가 없어 영농 활동에 불편을 초래해 왔던 지역에,
용수 확보를 위한 농업용수 관로 L=1.0㎞ 와 과수원내 운반차량 통행이 어려웠던 경작로 확장 및 배수로 L=1.4㎞를 시설하여 과실생산 기반시설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서귀포시는 과실주산지 기반조성사업 지속적 추진을 위해 내년에도 사업비 44억원을 투입해 5개지구에 용수관로 3.5㎞, 배수로 2㎞, 등 영농활동 기반시설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중앙부처 절충 강화를 통해 신규지구 선정 및 사업비를 확보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