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보육교직원 토크콘서트 개최

2015-12-07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5일, 서귀포예술의 전당 대극장에서 관내 보육교직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2015 보육교직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그간 보육현장에 대한 불신감으로 사기가 저하되어 있는 보육교직원들을 위한 사기진작과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자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조급한 부모가 아이뇌를 망친다'의 책 저자이자 PD로 활약 중인 신성욱 강사의‘영유아의 뇌발달’이란 주제로 뇌에 관한 잘못된 신화를 파헤치며 최신 뇌과학 연구를 소개하고, 전문적인 보육 지식을 습득하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보육발전에 기여한 보육사업 유공자 15명에게 서귀포시장 표창을 수여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부대행사로 ‘사우스카니발’의 공연도 함께 마련되었다.

행사를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서귀포시장은 “앞으로 서귀포시에서는 보육 교직원에 대한 처우개선 및 보육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여 부모님과 보육교직원 모두가 안정적인 제도와 시스템 안에서 아이들이 자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