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도서관 수능응시생 대상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 진행

2015-12-04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소장 김숙희) 동부도서관은 2016년도 수능 응시생을 대상으로 학교와 연계하여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능 응시생들의 그간의 노력을 격려하고 졸업 전까지의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2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지난 11월 26일(목)에는 동부도서관 시청각교육실에서『우리 모두 수고했어! 파이팅 케이크 만들기』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능을 마친 학생들에게 독서의 기회와 즐거움을 깨닫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서귀포 시민의 책을 소개하는 북 토크와 케이크 데코레이션으로 독후 활동을 진행했다.

그리고 오는 12월 10일(금)에는 삼성여자고등학교 도서관에서 수능응시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독서 강연을 운영할 예정으로 청년독서가인 이상민 작가를 초청해『독서멘토에게 삶이 풍요로워지는 독서법을 배우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상민 작가는 ‘나이 서른에 책 3,000권을 읽어봤더니’등 20여권의 책을 낸 전업 작가로 이번 강연을 통하여 인생의 관문을 통과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독서의 지혜로 인생을 헤쳐 나가는 비법을 멘토링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는 지역의 학교 및 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독서의 기회와 즐거움을 제공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