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전통시장 상인들의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2015-12-03     문인석 기자

서귀포보건소(소장 이금자)는 서귀포매일시장 상인 및 가족 60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전통시장 현장에서 시장 상인들과 주민들의 각종 건강 상담, 체조 등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건강한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은 분야별 전문인력으로 팀을 구성, 전통 시장 상인들의 통합건강관리 및 정신건강관리, 틈새체조 보급으로 분야별 다양한 만족감을 나타남에 따라 마음까지 건강한 healing장터로의 변화를 도모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초검진 등을 통하여 발견된 고혈압, 당뇨 등 심뇌혈관, 우울증 등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즉시 치료할 수 있도록 지도하였고, 향후에도 지속 관리 및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보건사업 지식태도 변화, 만족도 조사 등을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82.7%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건강인식에 대한 변화가 생겼으며, 비만, 건강검진, 구강보건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상인회와의 업무협의를 통하여 상인들의 희망 프로그램, 시간, 장소, 홍보 등을 실시하여 사업 참여율을 높이고, 시장 안에서의 프로그램 제공으로 상인들의 건강 체감도를 높이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