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정무부지사 예정자 인사청문회 23일 실시

제주도의회 인사특위 구성…위원장에 하민철 의원 선임

2015-12-03     양대영 기자

김방훈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3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제주도의회는 2일 인사청문회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 부위원장 선임, 인사청문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심의했다.

이번 인사청문회 위원장은 하민철(새누리당, 연동 을)의원이 맡는다. 하 의원은 애초 허창옥 의원이 추대됐으나 이미 다른 위원장을 맡고 있기 때문에 불가능하다며 하 의원을 추천했다. 부위원장엔 허창옥 의원이 선임됐다.

하민철 위원장은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공직사회는 물론 도정전반에 개혁과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게 사명감을 가지고 청문회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허 부위원장도 “도민들이 열망하는 부지사의 선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위원장을 잘 보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방훈 정무부지사 예정자 인사청문 특별위원회는 하민철 위원장과 허창옥 부위원장을 비롯해 고용호, 김태석, 김황국, 유진의, 홍경희,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정무부지사 인사특위 일정은 당초 15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인사특위 위원들의 자료확보를 위해 23일에 진행하기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