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당근연합회 창립 총회 및 비상품당근 유통근절 결의 대회 개최

(사)제주당근연합회는 당근주산지(구좌, 성산일출봉, 김녕)농협과 당근 산지유통인, 당근재배 생산농가들이 참여하여 당근 생산자 조직의 육성을 통한 생산 및 유통구조 혁신을 위하고 
자발적으로 농산물의 소비촉진과 품질향상 수급조절등을 도모하여 시장교섭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주형 임의자조금 도입의 모범 사례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제주당근연합회는 이날 △비상품당근 유통 근절 및 자율감축 운동 전개 △고품질 당근을 생산하여 수입당근과 차별화모색 △(사)제주당근연합회를 중심으로 당근산업 경쟁력 갖추기 앞장 △새로운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당근 유통명령 조례제정 촉구등을 담은 "당근 유통 명령 조례 제정 촉구 및 비상품 당근 유통 근절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에따라 어떠한 경우에도 비상품당근 유통 근절을 위하여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제주당근과 제주지역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일이 발생치 않도록 결의를 다졌다.

이번 (사)제주당근연합회 창립 및 비상품 유통 근절 결의대회를 통해 제주산 당근의 수급조절을 통한 안정적인 유통처리와 가격지지 등 제주농산물의 경쟁력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사)제주당근연합회 관계자는 “제주 전체 당근농가의 입장을 대변하고 실질적인 농업정책 대안을 모색하고 강력한 집행력을 담보할 수 있는 단체로 설립됨에 따라 체계적인 생산자 중심의 조직으로 당근 유통 흐름과 소비동향, 식부면적 조정등의 역할 분담을 통해 농가 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장받기 위한 현실적인 사업을 추진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사)제주당근연합회 창립총회에서는 정관 제정과 임원을 선출하였고 김은섭 추진위원장이 초대 회장으로 선출되었 으며, 김두식 구좌농협 당근공선회장, 고만석 산지유통인, 정윤정 성산일출봉농협 이사, 오양석 김녕농협이사등이 부회장으로 선출되었고 사무국장에는 고광덕 구좌농협친환경공선회장이 선출되었다.

한편 이날 초대 회장에 선출된 김은섭회장은 제주당근 산업발전과 당근재배농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