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귀포문화원 제1기 문화대학 특강, 제주 미래비전의 핵심가치와 주요 계획

2015-11-27     문인석 기자

서귀포문화원(원장 강명언)은 지난 25일(수) 오후 5시부터 4시간 동안 서귀포칼호텔에서 문화대학(학장 이용길) 학생들 74명을 대상으로 특강과 종강 만찬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는데, 특강에는 김태윤(제주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강사가 ‘제주 미래비전의 핵심가치와 주요 계획’ 주제로 강의를 했는데 문화대학 학생들은 강의가 끝나도 큰 관심을 보이며 질의를 해, 시간상 질의응답을 끝내야 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보였다.

특히 이날 강의는 제주의 미래 슬로건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제주’이며, ‘청정’과 ‘공존’이 핵심가치라고 설명하였다. ‘지속가능한 청정 제주’ 그리고 ‘모두가 행복한 공존하는 제주’에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던 강의로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질의응답에서 오oo님은 “강의 내용에 공감하며 훌륭한 비전”이라고 했다. 또한 현oo님은 “제2공항 건설과 제주의 미래 변화상”에 대해 질의를 했으며, 이에 김태윤 강사는 “제2공항 건설은 제주에 엄청난 파급효과가 생겨날 것이며, 더불어 문제점도 볼 수 있지만 핵심가치인 청정과 공존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다”고 제시했다. 많은 질의들이 오가며 제2공항 건설에도 뜨거운 관심을 보인 특강이었다.

서귀포문화원 문화대학은 오늘 특강으로 2학기를 종강하고, 12월 9일(수) 11시에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졸업식으로 제1기 문화대학은 졸업하게 된다.

문화대학은 올해 3월 4일 개강하여, 총 31강(72시간)으로 진행되었는데, 출석률이 매우 높았으며, 수강생들이 강의에 대한 만족도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에 힘입어 서귀포문화원은 2016년에도 제2기 문화대학을 개강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