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당근제주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2015-11-27 양대영 기자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와 당근제주협의회(회장 부인하 구좌농협 조합장)는 지난 25일 구좌농협에서 2015년 당근제주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15년산 당근 유통처리 대책에 대하여 협의하였다.
2015년산 당근 유통처리 주요 대책으로 ▲비상품 당근 시장출하억제 ▲세척당근 출하 확대 및 공영도매시장 정가수의매매 확대 ▲출하조절을 통한 농가 수취가 제고 ▲당근 수요 확대를 위한 가공원료 공급 확대 ▲품질등급화 및 규격출하를 통한 상품성 제고 ▲제주산 당근 소비확대운동 전개 ▲유관기관과 연계한 당근산업 내실화 등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특히 12월 1일에 예정되어 있는 비상품 유통근절 결의대회 및 (사)제주당근연합회 출범을 통해 당근 생산 농업인의 자율적인 수급조절과 농업인 중심의 수급안정 대책 추진으로 당근 산업 안정화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부인하 당근제주협의회장은 “농가의 자율적인 비상품 시장 출하억제를 유도하는 한편 세척당근 출하확대 및 출하조절을 통해 올해산 당근의 원활한 유통처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당근 생산 농가의 자율적인 출하 조절을 바탕으로 당근 수급 안정을 위하여 지자체의 가공용 당근에 대한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