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C JEJU와 코엑스, 제주지역 전시산업발전 위해 손잡아
이번 협약은 양 사간의 업무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협력함으로써 제주 특화전시회 개최 및 발전, 전시관련 공동연구 및 마케팅 활동 등을 전개하여 궁극적으로 제주지역 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협력사항으로는 △제주도의 전시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국내외 전시산업에 대한 정보 공유 △호텔레스토랑카페, 해양레포츠 전시 등 제주도 특화 전시 개최 △제주도 전시사업관련 공동연구 및 마케팅 진행 등이다.
코엑스 변보경 사장은 “코엑스는 국내전시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내 타 지역에 특화된 전시를 개발하여 발전시킬 방안을 모색하고 있던 중, 제주지역의 전시산업 잠재성이 매우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코엑스는 국내 전시컨벤션산업에서 다년간 쌓아온 풍부한 노하우 및 경험을 토대로 제주에 특화된 전시 아이템을 발굴하고 개최하는데 필요한 시스템을 공유할 것”이라며,
“우선, ICC JEJU와 공동으로 호텔레스토랑카페 용품전이나 해양레포츠 관련 전시개최를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더불어 “제주에서의 전시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전시 아이템을 개발하고, 규모를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ICC JEJU의 전시시설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있어, 향후, ICC JEJU가 미래 MICE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시설활성화를 꾀하기 위해서는 현 시설규모 확충을 통한 시설경쟁력 제고가 무엇보다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ICC JEJU 손정미 대표이사는 “얼마 전까지 ICC JEJU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는 WCC총회, 세계한상대회 등 국제행사와 연계된 전시나, 제주수학축제, 제주진로박람회 등 제주지역에 국한된 전시행사가 주를 이루고 있었으나, 최근에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제주경향하우징페어, 베이비페어,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나 향후에 개최될 제주아트쇼케이스 등은 제주도민은 물론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에게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며
“코엑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지역에 특화된 전시회를 기획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지역의 관련 산업발전과도 불가분의 관계가 있을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