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 나의 미래’ 제주진로직업박람회 성황리 폐막

2015-11-26     문인석 기자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과 제주진로진학상담교과교육연구회가 공동주관(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서귀포시 공동주최)한 ‘나의 꿈, 나의 미래’ 2015 제주진로직업박람회가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1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폐막되었다.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도내 청소년들에게 진로와 미래의 직업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열린 이번 박람회는 도내 중·고등학생 65개교에서 참여했으며 상담올레, 정보올레, 체험올레, 행복올레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상담올레에는 진로심리검사, 중·고등학생별 진로상담을 진행했고 정보올레에는 고입정보관(도내 고등학교 전형내용 안내, 특성화고, 특목고 안내), 10개 특성화고(특성학과 포함학교) 홍보관 및 15개 대학 전공 탐색관(한국외대, 중앙대, 숭실대, 국민대 등), 자유학기제 홍보관, SCEP 홍보관(진로관련)이 운영되었으며

특히 지난해 2개 특성화고만 참여했던 특성화고 홍보관은 10개 홍보관으로 확대 운영됨에 따라 볼거리 제공뿐만 아니라 해당학교에 대한 정보습득을 쉽게 할 수 있어서 중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체험올레에는 관공서·금융·특수분야 자영업 등 25개 유관기관·단체 직업체험부스(경찰서, 소방서, 서귀포의료원, 은행원, 엡디자이너, 공예가)가 설치되어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되었다.

행복올레에는 제주 중고등학생들이 종이에 펼친 나의 꿈 설계하는 비젼보드 전시, 진로 UCC 동영상 상연, 나의 꿈, ㄱ,르크메 들어보쿠광!, 포토존 운영 등을 통해 자신의 꿈 혹은 장기를 자유롭게 발표하는 열린 공간이 마련되어 참여와 응원을 통해 동료 학생들간 공감대가 형성되는 기회가 주어졌다.

강신보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이사장은 “제주진로직업박람회 규모가 점점 커지고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진로체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내년에는 보다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군과 대학전공관을 확대함은 물론 실질적인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