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탄소포인트제 가입 꾸준히 증가
2015-11-22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는 가정내 전기사용량 절감을 통해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탄소포인트제에 올해 10월말 현재 29,209세대가 가입(누적) 되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가입률 41.5%)
△ 전국가입률 : 20.6% (2020년 환경부 목표 : 48%)
탄소포인트제는 국민 개개인이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로서, 사용량 절감 실적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발급받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년 2회 제공받게 된다.
특히, 서귀포시는 올해 탄소포인트제 가입 홍보 뿐 만 아니라, 온실가스 1인1톤 줄이기 실천서약(13,908명 서명, 전국 2위), 가정내 온실가스 진단 및 배출량 컨설팅(500세대) 등을 확대해 저탄소 녹색생활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유도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2015년 상반기분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는 올해 12월에 인센티브 지급 대상자를 선정해, 현금, 상품권 등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서귀포시는 2016년에도 탄소포인트제 3만세대 이상 가입을 목표로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예산 및 온실가스 진단 및 배출량 컨설팅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