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 비상품감귤 6차산업으로 변모하다
2015-11-22 문인석 기자
남원읍(읍장 김승만)은 최근 감귤주스 시장 위축으로 가공용 감귤 수매 적체 현상이 빚어지는 가운데 관내 감귤가공 생산업체와의 협력으로 남원읍 농가의 비상품감귤을 초코렛 원료로 제공함으로써 비상품 처리에 돌파구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금번 관내기업과 농민과 연계한 가공용감귤 수매와 공급은 지난 11월 9일부터 시작해 약 3개월간 진행되며, 수량은 1일 4톤으로 총 240여톤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비상품 감귤 처리는 물론 유통을 사전에 방지하고 감귤을 제조․가공하는 6차산업에 기여하는 본보기가 되고 있다.
지역 농산물을 수매해 가공에 참여한 민간업체는 남원읍 한남리에 소재한 ㈜제주오렌지로 동결진공건조 공법으로 감귤 본연의 향과 맛을 살린 초코렛 생산으로 도내는 물론 해외 수출까지 시장을 확대하고 있어 앞으로 지속적인 가공용감귤 수매로 비상품 처리에 돌파구를 찾고 6차 산업 발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