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령초, 아름다운 제주어 찾기 대상 수상금 100만원 다시 어려운 친구들에게 전달

2015-11-20     서보기 기자

‘2015 아름다운 제주어 찾기 공모전’ UCC부문에 ‘제주어 배워보카’로 대상을 수상한 광령초등학교(교장 함석중) 4학년 1반 학생들이 의미있는 곳에 써달라며 11월 19일 100만 상당 상품권을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정원철)에 전달했다.

광령초 4학년 1반 학생들은 공동으로 대회에 참가하여 당당하게 대상을 거머쥐었으며, 오랜 고민 끝에 무의미하게 써버리기 보다는 자신들보다 어려운 친구들을 돕는데 쓰기로 결정하였다. 이 상금은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를 통해 도내 어려운 가정에 지원될 계획이다.

광령초 교장 선생님은 “학생들이 오랜 노력으로 얻은 성과를 다시 사회에 환원하자고 하여 매우 기특하게 생각했다. 이를 계기로 더 많은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갖을 수 있도록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의=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064-753-3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