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2016 대학입학 2차 모의면접 실시

2015-11-20     서보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 18일(수)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에서 2016 대학입학 수시모집전형에 응시한 고3 수험생 50명을 대상으로 23명의 대학진학지원단 교사가 면접관으로 참여한 가운데 2차 모의면접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모의면접은 2016 대학입학 수시모집전형에 응시한 학생의 면접 적응력을 제고하고 실전감각을 키움으로써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대입 준비에 대한 사교육비 절감 및 공교육 신뢰도 강화를 위하여 실시했다.

모의면접은 50명의 학생들을 11모둠으로 구성하고 2명의 면접관이 모둠당 4-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개인당 30분 면접 실시 후 10분 종합평가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모둠의 학생들은 해당 교실에서 다른 학생들의 면접도 함께 관찰함으로써 면접 기법에 대해 학습하는 기회도 가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모의면접이 학생이 지원한 대학과 모집단위가 요구하는 면접유형에 따라 제시문 면접, 서류기반 면접 등의 맞춤형 모의면접으로 실시하였으며 모의면접 후 개인별 컨설팅을 받음으로써 수험생들은 자신감을 가지고 실제 면접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 실시한 1차 모의면접에는 21개교에서 94명의 학생이 참여하였으며, 3차 모의면접은 11월 25일(수)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